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눈이 내리거나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갑자기 차가 작동이 되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겨울철 차량 관리법을 소개해드립니다.
겨울철 차량관리법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차량 점검을
한번씩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아래의 방법대로 중요한 부분만 체크해도
차량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 관리
안전운전을 위해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산다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안전에 좋습니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시기는
평균 기온이 7도 정도로 내려갔을 때입니다.
눈길이나 빙판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서 최적화되어
미끄럼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랙아이스나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입동이 지난 시점부터
겨울철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압 체크도 필수입니다.
온도에 따라 공기압의 적정 수준이 달라지는데,
날이 추워지면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에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차량의 운전석 도어 프레임 하단이나
주유커버 등에서
차량 적정공기압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관리
겨울철 차량관리법으로
배터리도 신경써야 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 방전이 된 경우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배터리 관리는
앞쪽의 보닛을 열고 육안으로
자동차 배터리에 있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충전 필요,
흰색은 배터리 교체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는 3~4년에 한번씩,
또는 5만km 주행 시 교체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디케이터 색상이 녹색이어도
배터리가 오래된 경우에는 빠르게 방전되므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방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블랙박스를 꺼놓거나
저전압 모드 등으로 바꿔놓으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 배터리 관리법으로
방전을 막기 위해 두꺼운 헝겊으로
배터리를 감싸주거나
장기간 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부동액, 워셔액 관리
마지막 겨울철 차량관리법으로
부동액과 워셔액 점검이 필요합니다.
부동액은 자동차 엔진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며,
워셔액은 전면 유리를 청소할 때 사용합니다.
날씨가 추워질 경우 부동액이 얼어버리면
엔진 과열로 인해 차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액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인디케이터 색상이 녹색이라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부동액은 물과 5:5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워셔액의 경우 물로만 사용할 경우
겨울철에는 얼어버릴 수 있으니
시중에 나오는 에탄올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다양한 겨울철 차량관리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