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까지 올 것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요소수 가격까지 2~3배 이상 뛰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요소수 대란 원인 및 대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젤 차량을 운영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소수 대란 원인 대책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디젤 차량들은 배출가스 저감장치(SCR)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소수에 열을 가하여 나온 암모니아가
질소산화물과 화학반응을 통해
질소와 물로 바꾸는 형태입니다.
요소수가 부족하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차량 운행이 어렵기 때문에
이는 자칫하면 화물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 원인
요소수 대란 원인은
지난 15일 중국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사실상
수출 제한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요소수의 핵심 원료인 요소가
중국에서 수입이 되지 않으면서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제한이 계속되면
결국 연말쯤에는 화물차 가동이 힘들어지고
그로인해 물류대란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소수 대란 가격
현재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인해
요소수 가격은 2~3배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올 초 2월까지만 해도
요소의 가격은 1톤 당 360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에는 1톤당 740달러로
2배 이상 상승한 상태이며,
현재는 900~1000달러로
약 3배이상 요소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실제 소매상에서 판매되는 요소수 가격을 보면
10리터에 10만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없어서 판매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일부 소매상의 요소수 가격은
2~3배 이상 올랐으며,
주유소들의 경우 주유를 한 고객에게만 팔거나
단골에게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젤 사용자들 역시
요소수 사재기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소수 대란 대책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정부대책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아직까지 요소수 대란 대책이
나온것은 없습니다.
현재 요소를 생산하는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가 있습니다.
국내의 요소 수입은 97% 이상
중국에 의지해왔기 때문에
수출 제한으로 인해
다른 나라와의 거래를 알아봐야 합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역시 수출금지 상태이고,
일본의 경우 생산량보다 자국 소비량이 많아
수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경우 지금 주문을 해도
내년 초에나 공급이 가능한 실정이기에
당장 요소수 대란 원인인
중국과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올 연말까지 요소수 대란 및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 마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은
범부처 차원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요소 수급 현황 파악과 대응을 고민중입니다.
물류난 대비를 위해
대체 수단인 철도운송을 확대하고,
비상용 군위탁 차량 100여대 운용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 등에서 요소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요소수 대란 대책을 발표할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