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특히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로인해 낙상예방 및 관리지침은 요양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넘어지는 낙상예방을 위해 관리지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낙상사고란
낙상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계단이나 의자 등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갑자기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것 모두 낙상사고로 봅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근력이 저하되어 있는 노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며,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더 빈번합니다.
낙상 원인
낙상사고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인지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지 심리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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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의 변화와 인지기능 장애를 발생시켜, 주위의 자극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합니다.
- 우울증, 불안·공포장애로 인한 일상활동 제약이나 신체상태의 악화, 심리적 요인 등이 낙상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예: 치매, 우울증, 불안·공포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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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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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질환을 비롯해 심혈관계 질환, 저혈압, 대사성 질환,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도 낙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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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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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장소에 따른 낙상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예: 미끄러운 바닥, 장애물, 가파른 경사, 좁은 계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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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낙상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몸이 둔해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쉽게 넘어지거나 떨어지게 되는데,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이에대한 공포로 인해 외부 활동을 꺼리고, 운동 부족이나 사회적 고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낙상 발생시 응급조치
노인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염좌나 열상, 골절, 뇌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응급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1. 안정시키기
가장 먼저 넘어진 사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몸을 일으키기 보다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후 몸에 이상이 없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편안한 자세로 있도록 합니다.
2. 알리기
기본 사항을 확인한 후에는 보호자나 가족, 응급보고 체계의 상급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큰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119 등을 통해 응급기관에 빠른 신고를 해야 합니다.
3. 사고보고서 작성
신고를 통해 병원 이송 등이 모두 진행된 후에는 사고원인을 검토하고 사고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낙상 예방법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변환경을 잘 정비해야 합니다. 보행에 방해가 되는 가구나 물건들을 정리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꾸준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운동 등을 통해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단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낙상예방 및 관리지침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