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양식을 찾다 보면 대부분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회원가입을 요구하거나, 받아보면 칸만 그려진 빈 표입니다.
살림여왕은 업체를 부르기 전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합니다. 이 글도 그 기록 중 하나입니다.
수식이 들어 있는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날짜·분류·금액만 적으면 월별 합계와 분류별 비율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가입도 이메일도 필요 없습니다.
📥 다운로드
엑셀·한셀·넘버스에서 열립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열어도 수식이 그대로 동작합니다.
뭐가 들어 있나
시트 4개입니다.
| 시트 | 하는 일 |
|---|---|
| 사용법 | 처음 열었을 때 읽는 안내 |
| 입력 | 여기만 적습니다. 날짜·구분·분류·내용·금액·결제수단 |
| 월별요약 | 자동 계산. 분류별 지출, 비율, 예산 대비 |
| 연간 | 열두 달 흐름 |
손으로 계산할 칸이 없습니다. 「입력」 시트에 줄을 추가하면 「월별요약」이 알아서 바뀝니다.
쓰는 순서
1. 예산을 적습니다
「월별요약」 시트 B3 칸에 이번 달 쓸 돈을 적으세요. 이 숫자가 있어야 「예산 대비」가 계산됩니다.
안 적어도 나머지는 다 돌아갑니다. 나중에 적어도 됩니다.
2. 쓸 때마다 한 줄씩
「입력」 시트에 적습니다. 채울 건 여섯 칸입니다.
- 날짜 — 2026-09-01 형식
- 구분 — 수입 / 지출
- 분류 — 식비, 공과금 같은 것. 오른쪽 I열에 목록이 있습니다
- 내용 — 장보기, 전기요금
- 금액 — 숫자만
- 결제수단 — 체크카드, 신용카드, 현금, 자동이체, 계좌
메모 칸은 비워도 됩니다.
⚠️ 분류 이름은 「월별요약」과 글자가 똑같아야 합니다. 「식비」와 「식 비」는 다른 것으로 셉니다. 오른쪽 목록에서 복사해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요약을 봅니다
「월별요약」에 이런 게 나옵니다.
- 총 수입 / 총 지출 / 남은 돈
- 예산 대비 (음수면 넘긴 것)
- 분류별 지출과 비율 — 어디서 새는지 여기서 보입니다
- 결제수단별 합계 — 카드값이 얼마나 나올지 미리 보입니다
「합계」가 「총 지출」과 다르면 분류를 안 적었거나 오타가 난 줄이 있는 것입니다.
4. 달이 바뀌면
「입력」 시트를 복사해서 새 시트를 만들고 이름을 바꾸세요. 그리고 「연간」 시트에 이번 달 수입·지출을 옮겨 적으면 열두 달 흐름이 쌓입니다.
이 파일이 다른 점
분류를 13개로 줄였습니다. 가계부가 오래 못 가는 이유는 분류가 너무 잘게 쪼개져 있어서입니다. 「커피」와 「간식」을 나누기 시작하면 사흘 만에 그만두게 됩니다.
「외식·배달」을 「식비」에서 뺐습니다. 합쳐놓으면 식비가 왜 많은지 안 보입니다. 이 둘만 나눠도 절약할 자리가 바로 드러납니다.
결제수단을 따로 셉니다. 신용카드 지출이 따로 잡히면 다음 달 카드값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는데도 카드값에 놀라는 건 이걸 안 봐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올린 뒤 우클릭 → 「연결 앱」 → 「Google 스프레드시트」로 여세요. SUMIF, SUMIFS 는 구글에서도 같은 함수라 그대로 동작합니다.
Q. 분류를 바꾸고 싶습니다. 「입력」 시트 I열 목록과 「월별요약」 A10~A21을 같은 이름으로 고치면 됩니다. 한쪽만 고치면 합계가 0으로 나옵니다.
Q. 줄이 모자랍니다.
「입력」 시트는 아래로 계속 추가하면 됩니다. 수식이 열 전체(E:E)를 보고 있어서 몇 줄을 추가해도 자동으로 잡힙니다.
Q.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나요?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으로 열면 됩니다. 다만 입력이 불편하니 영수증만 모아뒀다가 하루 한 번 적는 쪽을 권합니다.
Q. 정말 무료인가요? 네. 가입도 이메일도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쓰시고 주변에 공유하셔도 됩니다.
같이 쓰면 좋은 것
집안일을 AI에게 시킬 때 쓰는 문장도 모아두었습니다.
가계부는 정확하게 쓰는 것보다 계속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며칠 빠뜨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기억나는 것만 적고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