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듯 하지만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회색은 미니멀리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도 회색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차분하면서도 깊이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회색 매니아의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잘된집을 가볼까 합니다.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128평방미터 규모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의 아파트입니다.
전체적으로 개방형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넓고 시원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심플한 느낌이 나도록 색상을 사용했으며,
특히 회색을 메인 색으로 하여
깊이있고 차분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집으로 가보겠습니다.
현관
현관에서 바라본 오늘의 집입니다.
바닥은 무채색의 회색 타일로 되어있고,
벽과 천장은 흰색 페인트로 칠하여 깔끔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요즘 바닥을 타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짙은 회색은 오염물이 눈에 띄지 않아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왼쪽으로는 거실, 정면은 침실,
오른쪽은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현관입니다.
복도식으로 되어있는 입구 양쪽은
수납장을 설치하였습니다.
문은 흰색을 사용하여 벽과 통일감을 주고 있으며,
옆면은 짙은 회색으로 깔끔합니다.
신발을 갈아신을 수 있는 의자를 배치하며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이 듭니다.
사진의 오른편에는 서재가 있는데,
투명한 유리로 공간을 구분하여
개방감 있고 집이 매우 밝게 느껴집니다.
거실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오늘의 집은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을 최소화 하였으며,
꼭 필요한 가구만을 배치하였습니다.
짙은 오크색의 원목 의자와 회색의 소파는
바닥과 동일한 색감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자세히 보시면 마블 느낌의 무늬가 있기에
너무 단조롭지만은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커피 테이블을 사용하여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미려고 하였습니다.
짙은 회색이 자칫 공간을 삭막해 보이게 하지만
집안 곳곳에 화분을 배치하여
느낌을 상쇄시켜 줍니다.
거실 옆으로는 서재가 있습니다.
전체를 원목으로 꾸며주어 자연스럽고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유리 칸막이를 통해 공간을 분리했기 때문에
답답해보이지 않고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특히 서재의 창가쪽은 단을 높여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주방으로 가보겠습니다.
거실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방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다이닝 공간이 있는데,
단순한 디자인의 월넛 식탁과 의자가
공간을 차분하고 기품있게 만들어줍니다.
다이닝 공간을 지나 안쪽으로는
주방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과 함께 디귿자 형태의 조리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흰색의 조리대는 주방을 더욱 더 깔끔하게 만들며,
빌트인 가전을 사용하거나,
선반 형태의 수납장을 함께 사용하여
실용성을 높인 주방 인테리어입니다.
욕실
오늘의 집 마지막은 욕실 인테리어입니다.
욕실 전체를 무광 그레이 색상의 타일로 꾸몄습니다.
집에 비해 공간이 넓지 않아
코너를 활용하여 샤워실을 설치해 주었는데,
오히려 심플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한 것 같습니다.
회색으로 꾸민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어떠셨나요?
차분하고 무거운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기품있게 꾸며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