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설비

현관 센서등 교체, 안 꺼지는 이유는 배선입니다 (2선식·3선식 구분법)

센서등을 바꿨는데 계속 켜져 있다면 배선을 잘못 물린 것입니다. 아파트에 흔한 3선식과 단독주택의 2선식을 구분하는 법, 커버 여는 순서, 안 꺼짐·혼자 켜짐 원인, 기사를 불러야 하는 경계까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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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원
주예원 생활정보 에디터

세탁기 에러코드 하나 찾다가 반나절을 버린 적이 있습니다. 같은 걸 두 번 찾지 않으려고 적어두기 시작했습니다. 업체를 부르기 전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해본 것과 자료만 정리한 것을 구분해 씁니다.

센서등을 새로 달았는데 계속 켜져 있습니다. 고장난 제품을 산 게 아닙니다. 대부분 배선을 잘못 물린 것입니다.

살림여왕은 업체를 부르기 전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합니다. 이 글도 그 기록 중 하나입니다.

먼저 안전부터 정리하고, 그다음 배선을 봅니다.

⛔ 시작 전에 — 이건 전기 작업입니다

차단기를 내립니다. 스위치를 끄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스위치를 껐어도 등기구 쪽 전선에는 전기가 남아 있는 배선이 흔합니다.

  • 분전함은 보통 현관 신발장 안쪽에 있습니다
  • 「전등」 회로만 내려도 되지만, 확실하지 않으면 메인을 내립니다
  • 내린 뒤 스위치를 눌러 불이 안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이게 확인 절차입니다
  • 손이 젖지 않게 하고, 사다리는 흔들리지 않는 것을 씁니다

이 경우는 직접 하지 마세요. 전기기사를 부릅니다.

  • 분전함 위치를 모르거나, 내려도 불이 그대로 켜진다
  • 천장 안쪽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전선 피복이 녹아 있다
  • 매립형이라 등기구를 떼면 천장에 구멍이 남는 구조다
  • 임차인인데 천장 매립 배선을 건드려야 한다 (원상복구 다툼이 생깁니다)

준비물과 시간

준비물새 센서등, 십자·일자 드라이버, 전선 커넥터(와고형), 사다리
시간15~30분 (배선이 헷갈리면 더)
제품값LED 센서등 1~2만원대
기사 부를 때출장비 포함 4~6만원선

🔴 절연테이프로 전선을 감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예전 글에선 그렇게 적었는데, 테이프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고 접촉 불량이 생깁니다. 커넥터를 쓰세요. 몇백 원입니다.

커버 여는 법 — 여기서 깨뜨립니다

제품마다 다릅니다. 힘으로 밀지 마세요.

  • 돌려서 빼는 형 — 커버를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딸깍」에서 빠집니다
  • 홈에 끼운 형 — 테두리에 홈이 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살짝 넣어 지렛대로 들어 올립니다
  • 나사 고정형 — 테두리 나사 2~4개를 먼저 풉니다

커버를 뺀 뒤 본체 고정 나사(피스)를 풀면 등기구가 천장에서 내려옵니다. 한 손으로 받치면서 풉니다. 놓치면 전선만 남아 매달립니다.

천장 전선과 센서등 커넥터 연결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 세 가닥 — 3선식

핵심 — 2선식인가 3선식인가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이 몇 가닥인지 셉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천장 전선부르는 이름흔한 곳
2가닥2선식단독주택, 오래된 빌라
3가닥3선식아파트 대부분

2선식 — 그냥 같은 색끼리

전원 두 가닥만 있습니다. 새 센서등의 전원선 두 가닥과 연결하면 끝입니다.

색이 같으면 같은 색끼리. 색이 다르면 아무 쪽이든 관계없습니다. 교류라서 극성이 없습니다.

3선식 — 여기서 「안 꺼짐」이 생깁니다

아파트 현관등은 대개 센서 감지선 + 비상(상시)선 + 공통선 구조입니다. 화재 시 강제 점등이나 공용 제어를 위한 배선입니다.

세 가닥 중 하나는 상시 전원입니다. 이걸 센서등의 일반 전원 단자에 물리면 센서와 무관하게 항상 켜집니다. 제품 불량이 아니라 배선입니다.

  • 새 센서등에도 전선이 3가닥(보통 여기에 초록·노랑 같은 추가선)이면, 같은 역할끼리 맞춥니다
  • 새 제품이 2가닥뿐인데 천장이 3가닥이면, 어느 하나는 쓰지 않고 절연 처리해야 합니다. 어느 것을 남길지 모르면 여기서 멈추고 기사를 부릅니다
  • ⛔ 남는 선을 그냥 늘어뜨려 두지 마세요. 커넥터로 막거나 절연캡을 씌웁니다

떼기 전에 사진을 찍으세요. 어느 색이 어디에 물려 있었는지가 유일한 단서입니다. 이 한 장이 기사비를 아낍니다.

🔴 옛 글에 「잘 안 빠지면 전선 끝을 자르라」고 적어 뒀는데, 그러면 천장 쪽 전선이 짧아져 다음 교체 때 물릴 길이가 없어집니다. 커넥터 레버를 젖혀 빼거나, 압착 커넥터면 그 커넥터를 통째로 제거합니다.

레버형 전선 커넥터로 전선을 연결하는 모습

설치하고 확인하기

  1. 커넥터에 전선을 끝까지 밀어 넣습니다. 레버를 내려 고정합니다
  2. 살짝 당겨 봅니다. 빠지면 다시
  3. 등기구를 천장에 맞춰 나사로 고정합니다
  4. 커버를 씌웁니다
  5. 차단기를 올립니다
  6. 현관 앞에서 손을 흔들어 봅니다

정상이면 이렇게 동작합니다.

  • 움직이면 켜지고, 가만히 있으면 30초~3분 뒤 꺼집니다
  • 낮에는 안 켜지거나 약하게 켜집니다 (조도 센서가 있는 제품)

안 꺼진다 · 혼자 켜진다 · 안 켜진다

증상흔한 원인확인
계속 켜져 있다3선식에서 상시선을 전원에 물렸다배선 다시. 떼기 전 사진과 대조
계속 켜져 있다 (배선은 맞다)낮/밤 모드 스위치가 「상시」에 있다본체 측면 스위치 확인
혼자 켜졌다 꺼진다커버 안에 벌레가 들어갔다커버를 열어 털어냅니다
혼자 켜진다감지 각도가 창·복도·에어컨 바람을 향한다감지부 각도를 아래로
너무 빨리 꺼진다지연 시간(Time) 조절부가 최소본체의 시간 조절 다이얼을 늘림
아예 안 켜진다커넥터 접촉 불량차단기 내리고 다시 물림
아예 안 켜진다차단기가 올라오지 않았다분전함 재확인
깜빡인다LED 모듈 또는 안정기 수명등기구 교체

LED 모듈만 바꿔도 되나

등기구는 멀쩡하고 빛만 약해졌다면 안쪽 LED 모듈(기판)만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 모듈에 규격(예: 12W, 지름 mm)이 적혀 있습니다. 같은 규격으로 삽니다
  • 모듈과 함께 붙은 안정기(컨버터)도 수명이 있습니다. 모듈만 바꿔 깜빡이면 안정기입니다
  • 센서가 등기구에 일체형이면 모듈 교체로 센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값 차이가 크지 않으면 등기구째 바꾸는 편이 손이 덜 갑니다.

센서등을 일반등으로 바꿀 수 있나

가능합니다. 2선식이면 그냥 일반 등기구를 달면 됩니다.

다만 3선식 아파트 현관에서는 상시선 처리를 잘못하면 스위치와 무관하게 항상 켜집니다. 또 공용부 비상 점등 배선을 끊는 것이 될 수 있어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교체 비용이 얼마인가요? 셀프면 제품값 1~2만원. 기사를 부르면 출장비 포함 4~6만원선입니다. 조명 매장에서 사면 설치를 묶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Q. 임차인인데 제가 바꿔도 되나요? 전구·모듈 같은 소모품 교체는 통상 임차인 부담으로 봅니다. 다만 등기구 자체나 배선 하자는 임대인 수선 범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을 남기고 알리세요. 다툼이 생기면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Q. 몇 W를 사면 되나요? 현관은 10~20W면 충분합니다. 기존 제품에 적힌 W를 그대로 맞추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감지 방식은 어떤 게 나은가요? 적외선(PIR)은 값이 싸고 사람 열을 감지합니다. 마이크로웨이브(도플러)는 문 뒤나 벽 너머 움직임도 잡아서 반응이 빠르지만, 그만큼 오작동도 늘어납니다. 현관은 적외선으로 충분합니다.


정리하면 하나입니다. 천장 전선이 몇 가닥인지 세고, 떼기 전에 사진을 찍으세요. 「안 꺼짐」의 대부분은 제품이 아니라 그 세 가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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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감전·누수·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은 전문 업체에 맡기시고, 건강에 관한 내용은 의사·약사와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