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연말연시 강력한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파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무기한 총파업으로 총 1,700명이 참여하기 때문에 연말 물류대란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택배 파업 지역과 함께 파업이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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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시작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28일(화)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연말연시와 함께 코로나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터라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만 들어 벌써 4번째인데, 과로사 방지 대책 사항을 두고 회사와 택배노조 간의 입장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 CJ대한통운 기사의 10% 정도입니다. 따라서 인원만 놓고 봤을때는 물류대란까지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연말연시 시즌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물량이 기존보다 40% 정도 늘어날 것을 생각한다면 전국적으로 배송 차질이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
택배파업 지역
이번 대한통운 택배파업 지역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에서 참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노조 가입률이 다른 곳보다 높은 경기도 성남, 창원, 울산, 광주 등의 지역은 영향이 더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택배파업 언제까지
그렇다면 이번 택배 파업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현재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는 없습니다.
노조측은 대한통운이 택배요금을 인상했음에도 인상분에 대한 분배를 하지않고, 표준계약서 상에 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부속 합의서를 끼워넣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1. 이윤 배분 문제
실제로 지난 4월 택배비는 박스당 170원이 인상되었으며, 다음달부터도 추가로 100원이 인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사는 3,000억원이 넘는 초과 이윤을 얻습니다. 하지만 배송기사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2. 근무여건 문제
또한 회사측은 당일배송과 주6일제 근무, 터미널 도착 상품을 무조건 배송한다는 등의 조약을 걸어 열악한 업무환경을 만들고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CJ대한통훈 택배파업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서 온라인 구매를 하고있는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상황이고, 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조 가입 기사들의 잦은 파업은 비노조 기사들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비판을 받는 상황속에서 시작된 이번 무기한 택배파업이 빨리 끝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