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오래되면 벽지가 찢어지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놔둘경우 벽면이 노출되면서 지저분해지는데, 셀프 도배를 통해서 부분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도배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도배 준비물과 요령을 함께 소개해드리니, 셀프 부분도배 혹은 전체 도배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셀프 도배 방법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도배 방법입니다.
- 준비물 : 벽지, 도배풀, 칼, 가위, 도배솔
- 셀프 도배 방법
- 벽지 재단
- 도배풀 반죽
- 도배풀 바르기
- 벽지 붙이기
셀프 도배 요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칼과 칼심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도배풀이 바른 벽지를 자를 때 사용하는데,
풀이 묻어 칼날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심 넓이가 넓은 것이 좋습니다.
1. 벽지 재단
셀프 도배 방법으로 가장 먼저 할일은
벽지를 재단하는 것입니다.
도배하려는 곳의 길이를 측정한 뒤
그에 맞게 벽지를 잘라줍니다.
재단을 할때 셀프 도배 요령으로는
실제 측정 높이보다 약 10cm 정도
넉넉하게 재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벽 높이는
210~220cm 정도이며,
주택의 경우에는 230cm 정도입니다.
하지만 요즘 지어진 집들 중에는
층고가 높은 곳들도 맣으니
꼭 미리 벽의 길이를 측정하고 재단합니다.
또한 셀프 도배 요령으로
아예 재단이 되고 도배풀이 발려
나온 제품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도배풀 반죽
도배지 재단이 되었다면 이제
도배풀 반죽을 합니다.
도배풀과 물을 섞어서 농도를 맞춰야 하는데,
농도는 요플레보다 살짝 묽은 정도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도배풀이 덩어리 지지 않도록
잘 풀어줍니다.
3. 도배풀 바르기
셀프 도배 하기 시작합니다.
셀프 부분도배 방법
세번째 과정은 도배풀을 바르는 것입니다.
도배지의 한쪽부터 풀을 발라줍니다.
이때 풀이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주며.
길이가 길 경우에는 한쪽 면을 바른 후
반 접어놓고 다른 쪽을 발라주셔도 됩니다.
셀프 도배 요령으로 꿀팁은
풀을 바른 후 바로 벽에 붙이는게 아니라
20~30분 정도 놔두면 벽지에 풀이 스며들며
흐물흐물해집니다.
그 다음 붙여주어야 벽지가 더 잘 붙습니다.
4. 벽지 붙이기
풀이 발라진 벽지를 이제 본격적으로
붙여보겠습니다.
셀프 도배 방법 요령은
벽의 상단에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혼자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둘이 하시면 좋습니다.
한 사람은 위쪽을 잡아 기준에 맞게 붙이고,
다른 한 사람은 아랫쪽에서 벽지를 잘 피며 잡습니다.
벽지 솔이나 수건, 걸래 등으로
벽지를 잘 펴가면서 아래 방향으로 점점 내려오며
벽지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테두리에 남는 부분은 칼로 잘라줍니다.
마르기 전에 잘라야 하며,
이때 좋은 칼날을 써야 벽지가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립니다.
벽지를 붙인 다음에는 충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벽지가 살짝 뜨는 현상은 2~3일 말려주면
팽팽하게 잘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