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집안 공기도 싸늘해졌습니다. 그로인해 베란다에 그냥 보관하던 야채들이 얼기 시작해 걱정이 됩니다. 특히 무우는 잘못 보관하게 되면 바람이 들거나 얼어서 맛이 변하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무우보관법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겨울철 무우보관법
- 무 맛있게 먹는법
- 무 효능
겨울철 무우보관법
무우 보관법으로 딱 하나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바로 무 보관 온도입니다.
겨울철 무우보관법은 온도 0~3도, 습도는 90~95%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김치냉장고가 있는 분들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온도와 습도 조건이 맞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베란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거나 혹은 난방으로 인해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무우보관법은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겨울철 무우 보관법
- 무청 부분을 잘라냅니다.
- 세척은 하지 않고 흙만 털어냅니다.
- 앱이나 비닐봉지로 무를 밀봉합니다.
-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합니다.
- 갯수가 많을 경우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무 맛있게 먹는법
겨울철 무우보관법을 이용하면 사계절 내내 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의 경우 부위별로 맛이 다르기 때문에 요리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의 밑쪽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유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단맛과 매운맛이 공존합니다. 따라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조리를 하여 익혀먹으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반면 중간부분은 아삭함이 강하기 때문에 식재료로 사용하기 가장 좋습니다. 무국이나 전골, 조림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의 윗부분은 단맛이 가장 강합니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도 가능한데, 샐러드나 생채로 먹으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무 효능
소화를 돕는 대표 식품인 무는 따뜻한 성질의 채소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가래를 없애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천식 등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알싸한 무의 매운맛은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 때문입니다. 따라서 섭취를 하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염증과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독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며, 숙취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자을 튼튼하게 하고, 무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무기질들은 관절을 튼튼하게 하여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과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에 겨울철 무우보관법을 통해 오랫동안 보관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드시면 좋겠습니다.